JA KOREA 고등 해커톤 본선 후기

안녕하세요!

이번에 JA KOREA에서 주관하는 고등 해커톤 본선에 대학생 멘토로 함께하였습니다.

삼성 SDS 임직원분들과 함께하여 더욱 알찬 대회였던 것 같습니다.

무박 2일의 일정에, 사진 찍을 새 없이 정신없이 보냈던 이틀이라 남은게 없는 것 같아 너무 아쉽습니다 ㅜㅜ

그래도, 08.06 ~ 08.07 이틀간 치뤘던 대회를 여러분과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대회장 및 사전테이블 준비입니다!

앞으로 학생들과 봉사자들이 1박2일동안 보낼 공간입니다.

새벽에 지칠 친구들을 위해 준비한 풍선침대(?)..

준비하느라 힘들었습니다 ㅜ

이번 대회에서 친구들을 위한 간식을 신경써서 준비했습니다.

간식이 떨어질때마다 친구들을 위해 꾹꾹 채워졌습니다.

(음료수 냉장고에 내가 비친건 함정;;)

고등해커톤

16개조 참가자가 모두 모였습니다!

해커톤 대회에 걸맞게 아두이노등의 피지컬 컴퓨팅부터,

웹, 앱의 프론트, 백-서버, 디자인까지 출중한 능력자들이 모였습니다.

사전교육

해커톤 대회 본선 사전교육은 유지수 국민대총장님께서 맡아주셨습니다!

대학생 봉사단

사전교육이 끝난 후 참가자 친구들은 코딩작업을 시작하였고,

오후 3시부터 삼성 SDS임직원분들의 멘토링이 시작되었습니다.

저는 대회 운영스텝을 맡은 관계로 행사가 진행되는 오후에는 아이들과 함께할 수 없었습니다 ㅜㅜ

아쉬운대로 제 명찰이라도 한 장..!

친해진 참가자 친구한테 다행히도 음식사진을 구할 수 있었습니다 ㅋㅋ

야식으로 제공된 피자, 치킨과 함께 해커톤 본선 본격적인 철야코딩이 시작되었습니다.

해커톤

대학생 멘토들에게 요구되는 역할은,

친구들이 코딩하는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을 때 조언을 해주는 역할이 가장 컸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코딩을 위한 전반적인 지식, 기술보다는 

친구들이 생각한 것을 얼마나 잘 표현하였느냐에 더 큰 의의를 두었습니다.

제가 잘 모르는 언어도 많이 사용하였고, 아직 웹개발은 잘 못하기에

모든 친구들에게 원활한 도움을 주진 못하였습니다. ㅜ

많이 반성하였고 다음에 더 철저히 코딩을 배워서 더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해야겠습니다.

아두이노

힘내 얘들아;;!

새벽 4시경 지쳐 쓰러지는 친구들이 속속 발생하였습니다

이미 정은 들대도 들어버려서 모든 친구들이 입상하지 못한다는 사실이 벌써부터 안타까웠습니다.

시간이 흐르고 본선 둘째날!

심사장 세팅이 끝나고, 조 추첨이 시작되었습니다.

조는 6팀씩 4개조로 구성되었는데

각 조에서 1위를 기록한 팀은 대회장에서 2차 발표를 할 기회가 부여됩니다.

시상계획은 최우수 1팀, 우수 1팀, 특선 2팀이기에 조에서 1위를 기록한다면 입상권에 들어가게 됩니다.

코딩

얼마나 떨릴까요..

심사는 각 조마다 삼성 SDS 임직원 두분께서 수고해주셨습니다.

 

각 조 1위를 기록한 팀들은

다시 대회장으로 돌아와서 2차 발표를 하였습니다.

2차 발표 기회를 못 가진 친구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을 전합니다 ㅠㅠ

그리고, 1차 합격한 친구들 모두 최선을 다하여 유종의 미를 거두길!

결과발표까지 남은 시간동안 친해진 친구들과 포토존에서 단체사진을 찍었습니다

블로그 포스팅하면서 사진을 다시 보니 저도 너무 폐인이라 모자이크처리하였습니다 ㅋㅋ

시상은 JA KOREA 사무총장님께서 수고해주셨습니다!

아이들끼리 투표한 인기상도 수상계획에 포함되었는데요~

유토피아팀이 수상하였습니다.

매 시간 정각마다 아이들끼리 모여서 서로 사랑한다고 말해주었는데,

가서 물어보니 서로 싸우지 않고 대회를 잘 마무리하기위해서 하기로 했다고..

너무 귀엽지 않나요 ㅠㅠ 다른 팀 친구들도 좋게 봐주었나 봅니다.

너무 축하드려요!

지문인식 사물함, 도서관 책 대여, 등록 서비스를 아두이노로 구현한 쿼크팀이 첫 번째 특선!

(졸면서 찍어서 사진 수평이 하나도 안 맞네요..)

스터디 앱을 개발한 weknot팀이 두 번째 특선!

온전히 집중할 수 있는 교실, 카멜레온을 아두이노와 웹으로 개발한 감성로그팀이 우수상!

공유기반 도서관을 웹과 앱으로 만든 보더콜리팀이 최우수상을 기록하였습니다!


다들 너무너무 고생하였고, 모든 팀이 원하는 결과를 다 얻어가진 못하였지만

다음 대회를 기약하며 좋은 추억이 되었길 간절히 바라겠습니다!

도움은 주지 못하고 오히려 많이 배운 것 같아 반성하였고 저도 발전의 기회로 삼겠습니다.

이런 대회를 기획해주신 JA KOREA에 감사의 말씀을 전하시며,

JA KOEA의 다른 활동이 궁금하시다면, JA KOREA 홈페이지에 방문해주시길 바라겠습니다!

그럼 이만, 총총 :)

JA KOREA 홈페이지 바로가기

 

JA Korea

차이가 차별이 되지 않도록, 모두를 위한 소프트웨어 교육  "우리도 할 수 있을까요?"라는 질문에, 어떻게 답해야 할까요? 영상으로 만나보세요. 2019-08-02

www.jakorea.org


추신. 내가 더 도와주지 못해서 미안해 얘들아 너무 고맙고 다음 대회에선 꼭 1등하길 바랄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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